아기 키우다보니 이런 격식있는 원피스 필요할까 싶어서 블복제작이지만 건너뛰려고했는데 라방에서 끈풀고 입으신 모습보고 두루두루 편하게도 입을 수 있겠단 생각들어서 구매했어요.

차분한 베이지색상이고 디자인이 무난한 것 같지만 셔링부분이 진짜 잘 잡혀있고 블복 퀄리티 두말하면 입아프져ㅋㅋ
입으니 고급미 물씬 풍기고 옷도 끈풀고 입어도 묶고 입어도 편해요!
진짜 유행타지도 않을 색상에 디자인이라 나이들수록 더 잘 입어질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제 키가 163인데 복숭아뼈 위로 15센티정도 올라오는데 미주님처럼 종아리 중간쯤 위치하는게 예뻐보여서 한단 수선할까 생각중이에요.
추운날 입는다고 검은스타킹이랑 신었는데 많이 건조해서 그런지 스커트부분이 스타킹에 붙긴 붙더라구요.
얼른 따뜻해져서 스타킹말고 블복 슬링백에 더 예쁘게 입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