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cm / 몸무게 46.5kg

로브 원피스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블로거복 로브 원피스를 보고는 이거다 싶었어요!

인스타 라방으로 봤을 때부터 눈여겨 보았답니다♡

튤립이 연상되는, 꼭 소장해야 할 원피스 같아요.

▲ 배송

경기권인데, 화요일 오전 주문-그날 점심 때 발송 → 수요일 오후 5시 도착했어요.

주말에 놀이동산 갈 때 입고 싶어서 주문한 건데 수요일에 도착해서 마음 편하게 옷장에 걸어뒀네요!

배송 상태도 만족스러워요. 옷걸이에 걸린 상태로 오는 것에서도, (세탁소처럼) 원피스가 비닐로 전체 포장되어 오는 것에서도 블로거복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선물 받는 기분도 들고요!

(비닐마저도 얇은 게 아닌, 꽤나 도톰한 거예요. 덕분에 더 안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비닐 안 버릴래요 ㅎㅎ)

▲ 디자인

프릴이 이 원피스의 포인트 같아요. 구매하기 전에는 넥 라인 프릴이 너무 예뻐 보였는데, 막상 착용해보니 개인적으로 어깨, 그리고 소매에 붙어 있는 프릴이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어깨가 좀 좁은 편인데 어느 정도 커버 효과도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소매가 2단으로 프릴이 붙어 있어 더 여성스러워 보여요.

▲ 디테일

블로거복의 세심함에 가장 놀랐던 부분!! 벌어짐 방지 스트랩 + 허리 여밈 부분인데요.

벌어짐 방지 스트랩이 있어서 활동 시 편안하고, 허리 여밈 부분은 단추가 3개여서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요.

가슴 부분에 똑딱이 단추가 하나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이것도 체형에 따라 다른 거니 미주님처럼 이너를 입거나 아니면 수선 맡겨서 단추를 달으려고 해요.

그리고 안감이 덧대어져 있어서 안심입니다.

▲ 착용감

일단 원단이 엄청 시원해요. 반바지+반팔에 로브로 툭 걸쳤는데 하나도 안 더웠어요.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비가 왔는데 옷이 젖었어도 금방 마릅니다.

추울 땐 여며서 원피스로 입음 돼요!

특히 바람 불 때, 그 시원한 착용감이 너무 좋고 차르르 흩날리는 모양도 너무 예쁩니다...............♥

▲ 기장

원피스 기장은 저에게 너무 길면 어쩌나 싶었는데 발목 조금 위까지 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길이라 생각해 수선 안 하고 입을 예정입니다.

다만, 기장이 길다 보니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어디에 앉을 때 치마가 바닥에 끌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건 감안하고 구매한 것이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요.

블로거복 덕분에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됐어요. 남자친구는 날개 단 것 같다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